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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마루호텔 충주역점 후기
충주역 근처의 모텔 숙박비가 많이 올랐다. 물가 상승인건가? 회사 비용으로 커버 가능한 곳 중 마루호텔이 깔끔해 보여 가보았다. 들어가자마자 조식코너가 눈에 보이는데 일단 배가 고파 식빵 하나 구워먹었다. 왼편으로는 인포데스크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앱에 GRAND OPEN이라고 써있어서 갔는데 신축은 아니고 리모델링이다. 복도는 깔끔하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니 신발 벗는 쪽 벽에 붉은색 곰팡이 자국이 보인다. 리모델링 할 거면 좀 꼼꼼하게 하지 싶었다. 보이는 데만 그럴 듯하게 포장한 느낌이다. 의류관리기가 있는 스탠다드 방을 예약했다. 방이 비좁은 느낌은 아니다. 침구도 불쾌함 없게 느껴졌다. 스타일러…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기본 스탠다드 방은 45,000원이고 의류관리기가 있는 스탠다드 방은 5..
2022.08.30 -
원주시 귀래면 칼국수집 ‘귀래 시골 맛칼국수’
충주 소태면 출장 중에 원주 귀례면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동네는 대체로 산골이라 식사할 만한 데가 별로 없는데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낯이 익은 곳인데? 작년 봄쯤 이 가게에서 한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가게를 옮기거나 업종이 달라졌나 보다. 메뉴판을 보니 칼국수 종류가 다양하다. 이것도 저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비가 오고 날이 쌀쌀해져서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어 장칼국수를 주문했다. 세 명 모두 장칼국수를 선택했고 옆 테이블도 장칼국수를 주문하는 것이 모두 장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인가 보다. 3인분이 한꺼번에 나왔다. 얍. 내 앞접시로 덜어왔다. 국물이 많이 맵지 않아서 얼큰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숟가락으로 국물 맛을 봤을 때 짠맛이라고 생각했다. 싱겁게 먹는 내 입맛에는 그렇다...
2022.08.29 -
성수 직장인 점심 식사 갈만한 곳 '이키나리 돈부리'
오늘 주말 출근 중에 점심 먹으러 외출했다. 가끔 가는 곳인데 평소보다 잘 챙겨먹고 싶을 때 가기에 꽤 괜찮은 가게거든. 돈가스와 덮밥 등을 파는 곳이다. 내부가 좁은 편이라 평일에는 줄 서서 기다리는 직장인도 꽤 있다. 오랜만에 카레돈가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9500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어 가격이 올라 연어덮밥이 전보다 비싸져서 쉽게 사먹지 못한다, 흑. 카레돈가스 등장~ 밥 양도 넉넉하고 돈가스도 맛있다. 신기한 게 카레의 양이 항상 완벽하다. 근데 오늘 카레 맛은 내 입맛에 짰다.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가끔씩 밥 든든하게 챙겨먹으러 가기 괜찮다. 앞으로도 잘 먹고 싶을 때 종종 갈 듯.
2022.08.27 -
서천군 서면 가볼만한 식당 '양평해장국 서면점'
작년에 서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신서천 출장 때마다 주변에 갈만한 식당이 변변찮아 항상 중식을 먹었는데 드디어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긴 것이다. 물가가 많이 올라 가격이 전보다 조금 올랐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전에도 맛있게 먹었던 뼈다귀탕을 주문했다. 간소한 반찬인데 맛이 빠지지 않는다. 깍두기 맛집이 국밥 맛집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들깨가루 팍팍 친 뼈다귀탕이다. 고기가 세 덩이나 들어있고 푹 삶았는지 고기가 뼈에서 쉽게 떨어져서 먹기 좋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게라 깨끗하고 음식 맛도 좋다. 사람들이 육개장 많이 먹던데 나도 다음엔 육개장 먹어봐야지. 여름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식당에 날아다니는 파리가 거슬린다. 위생적인 부분만 처음처럼 꾸준히 관리..
2022.08.10 -
티스토리 애드센스 7월 수익
웬일로? 7월 수익은 6월의 16.73달러보다 조금 늘어서 22.69달러다. 엄청 많다고도 할 수 없지만.. 수익 실현이 가능한 100달러를 달성한 후 7월은 게시글이 7개일 정도로 블로그에 소홀했는데 수익이 늘었다. 아마 방학 효과가 아닐까? 내 게시글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글은 컴퓨터 조립하기와 크롬 캐스트 연결 방법인데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방학에 컴퓨터 조립을 많이 하니까 덕을 보는 게 아닌가 싶단 말야? 이렇게 가끔씩이라도 반짝하고 수익이 생길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게 내심 뿌듯하다. 사실 매달 10만 원은 벌면 좋겠다. 다시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겠다... 라고 매달 글만 적고 있음 ㅎ
2022.08.06 -
칠곡 북삼 깔끔한 솥밥 맛집 '정이네 돌솥밥'
칠곡 출장 중 마지막 점심은 정이네 돌솥밥이었다. 왠지 깔끔한 밥이 먹고 싶었다. 돌솥정식을 3인분 주문했다. 밑반찬 한상차림이다. 제육이 메인 반찬이다. 제육이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는데 양이 부족하지 않아 오히려 조금 남았다. 따로 추가할 필요 없었다. 나물도 깔끔하고 정갈하다. 샐러드 드레싱도 내 취향이다. 미역국과 솥밥이 나왔다. 밥은 밥그릇에 덜어 먹고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다. 솥밥이라 그런지 밥이 촉촉하고 맛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한식이나 나물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새 좀 좋아졌다. 소화기관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가?ㅎ 식당이 마음에 들어서 즐겨찾기 추가해 놨다. 다음에 칠곡 출장 오면 또 올 예정이다.
20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