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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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당근마켓 판매내역
당근마켓에서는 친절하게도 월간가계부를 보내준다. 10월에는 내 물건보다 동생의 안 입는 옷을 대신 많이 팔아줬다. 이렇게 또 10만 원... 벌었지만 애초에 사지 않았다면 더 많이 아낄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소비는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필요한 물건을 지나치게 고민하느라 사지 못하거나 늦게 사는 것도 문제가 크다. 뭐든 필요한 것이나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라면 오랜 고민하지 말고 사고 또 그게 나랑 안 맞으면 팔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2022.11.06 -
9월 당근마켓 판매내역
9월 한 달 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 5가지를 당근마켓으로 팔아 정리했다. 1. 애플 매직키보드 (80,000원) 아이패드랑 쓰려고 샀던 아이맥용 매직키보드인데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가격은 아이패드 전용 키보드보다 저렴할지 몰라도 휴대성 면에서 무척 떨어진다. 스마트 키보드의 경우 아이패드와 일체형으로 붙어 물건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 느낌인데 매직 키보드는 물건 두 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많은 짐을 들고 지방 출장을 다니는 나에게는 휴대성이 중요해서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를 새로 구입했다. 매직 키보드는 작년 생일에 스스로에게 주는선물로 구입했다. 오래됐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119,000원에 샀는데 비닐도 벗기지 않고 사용했고 8만 원에 팔았다. 3만 9천..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