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국밥 괜찮은 집 ‘궁’

2022. 9. 20. 18:43떠돌이 방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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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출장 단양에서 점심 먹으러 다녀온 곳은 '궁'이다.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좋았던 기억에 재방문했다.

 

 

 

 

 

사진에 전부 담기지 않았지만 가게 내부는 제법 넓고 깨끗하다. 화장실은... 조금 올드한 편.

 

 

 

 

 

동료는 갈곰탕, 나는 왕갈비탕을 주문했다. 국밥 치고는 가격이 싸지 않지만 넉넉한 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하루였거든~ 조리하는 곳도 깨끗해 보인다.

 

 

 

 

 

반찬은 3종이다. 김치의 이미지가 새빨갛고 깨끗한데 맛도 괜찮다.

 

 

 

 

 

동료가 주문한 갈곰탕이다. 산삼...은 아니겠지? 갈비 1대에 삼 종류가 들어간다. 무척 신기한 광경임.

 

 

 

 

 

건져내지는 운명이여...

 

 

 

 

 

내가 주문한 갈비탕이다. 삼은 없는 대신 갈비가 2대이고 색채가 다채로운 고명이 올라간다. 어째 이 편이 보기에 더 그럴 듯하다. 천천히 먹어야 한다. 뜨거운데 후루룩 먹다가 혀 데었지 뭐야.

 

 

 

 

 

고기도 제법 붙어있고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 갈곰탕을 먹은 동료는 조금 싱거웠는지 소금을 쳐서 먹었는데 내가 먹은 갈비탕은 소금을 치지 않아도 짠 편이었다. 내 입맛이 싱거워서 그럴 수도 있다. 나는 싱겁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니까..? 그래도 내겐 짜다. 

 

곰탕과 갈비탕의 차이는 뭘까 궁금했는데 곰탕은 국물이 하얗고 갈비탕은 국물이 투명하다. 고기는 똑같지 않을까? 가격이 약간 부담되지만 식비에 여유가 있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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