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GS)' 올화이트 착화 후기

2022. 2. 28. 17:15소비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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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발

신발 샀다~ 일상용으로 신을 신발이 필요했는데 화려한 신발을 사버렸다. 올블랙이 사고 싶었지만 2018년 이후로는 나온 적이 없는 것 같다. ୧(๑•̀ᗝ•́)૭ 나이키는 한정판 좀 그만 내라~

 

그래도 매장 구경 갔을 때 올화이트도 너무 예쁘길래 참지 못하고 사버렸다. 봄이 오니 흰색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ʕ•́ ₃ •̀ʔ

 

제품 코드는 DH9719 100, 모델명은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NIKE AIR MORE UPTEMPO(GS)이다. GS는 Girls인가 했는데 Grade School, 즉 초딩용이다. 그런데 여성용하고 같다고 한다. 

 

덕분에 가격은 조금 더 싸다. 169,000원이었는데 엔터식스에서 6% 할인쿠폰을 사용해 158,860원에 샀다. 오, 이게 싼가? 다시 생각해보니 여태 내가 산 신발 중에 가장 비싼 것 같다. 이게 내 나이에 비례하는 경제력이다. ᕦ(๑❛ᴗ❛๑)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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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이 넓은 내게 나이키 신발은 대체로 작다. 전에 샀던 슈퍼렙은 245를 사도 너무 타이트하고 불편했는데 업템포는 매장에서 신어봤을 때 GS를 240으로 신어도 앞뒤로 여유있고 폭도 넉넉했다. 불편하지 않단 얘기는 아니다. 

 

신발이 단단해서 처음 신을 때 적을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 왼쪽은 바깥쪽 복숭아 뼈가 아프고 오른쪽은 안쪽 복숭아뼈가 아팠다. 오른쪽 새끼발가락쪽도 마감이 별로라 불편했다. 대체로 AIR의 R이 있는 위치가 불편하다.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불편하던 부분은 안쪽 마감이 깔끔하게 안 된 부분을 잘랐더니 괜찮아졌다. 복숭아뼈가 아프던 것도 신발끈을 좀 더 풀고 몇 번 신으니 나아졌다. 혀부분의 가죽 로고 패치도 딱딱해서 계단 내려갈 때 걸리적거린다.

 

 

 

 

 

 

좋은 점은 앞뒤로 고리가 달려있다는 점. 혀가 내려가지 않게 앞에 달린 고리를 당겨서 신으면 편리하다. 뒷부분 고리도 마찬가지인데 고리가 조금 아래쪽에 달려서 신발 뒤축이 아예 안 접히는 건 아니라서 조금 신경 쓰인다. 

 

밑바닥에는 에어가 조금 노출되어 있다. 못 같은 걸 밟으면 에어 터지는 걸까? ◔̯◔ 굳이 노출시킨 이유를 모르겠다. 뒷부분의 나이키 로고는 뭔가 빤짝거리고 탱탱한 파란빛이 도는 소재인데 귀엽고 마음에 든다.

 

하하, 예쁜 신발을 사놓고도 불만이 많다. 가격에 품질이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발이라는 건 비싼 값을 하려면 예쁜 건 둘째치고 발이 편해야 하는 거잖아? (๑˘ꇴ˘๑)

 

 

 

 

 

2. 착샷

흠, 투박해. 나는 투박한 신발의 거친 멋이 좋단 말이야. ෆ¯ࡇ¯ෆ 그것은 대체로 편하기 때문인데 너는 신다보면 길드는 거지?

 

 

 

 

 

쌍둥이가 찍어줬다. 사실 이렇게 타이트한 바지 안 입지만 신발이 잘 보일까 싶어 입었는데 살쪄서 몹시 답답하다. ( ー̀εー́ ) 흠, 업템포가 나랑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신발은 멋지니까. ( *ฅ́˘ฅ̀*)

 

 

 

 

 

 

어제 날씨가 봄날씨였다. 봄은 확실히 햇빛이 강해서 많은 색이 투명해보인다. 흰색 사길 잘했다는 소리다~ 나도 좀 더 밝은 옷에 매치해서 예쁘게 신어봐야지. (๑′ᴗ‵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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