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동전파스: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코인 플라스타

2022. 10. 22. 12:06소비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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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들렀다가 약사가 손목에 동전만 한 파스를 붙이고 있는 걸 보고 그것도 파는 거냐고 물어봐서 냉큼 사 왔다. 관절 같은 움직이는 부위에 큰 파스는 붙이기 부담스러워서 작은 파스를 사고 싶었거든. 일본의 동전파스가 유명해서 사보고 싶었는데 일본에 갈 일 없는 사람은 직구해야 하는 것이 귀찮고...

 

 

 

 

 

언제부터 이런 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유한양행은 홍보를 좀 더 해야 하는 거 아닐까?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지 않을까 싶어 검색할 땐 전혀 못 찾았었다. 유한양행이 제조 의뢰하여 대화제약에서 만들었고 유한양행이 판매 중인 제품인 '안티푸라민 코인 플라스타', 지름 2.8cm인 동전 사이즈 파스이고 손흥민이 모델이다. 어쩌면 나만 모르고 있었을지도...

 

 

 

 

 

파스 84매가 들어있고 가격은 8천 원에 구매했다. 이 약국이 제법 커서 약이 저렴한데 어쩌면 싸게 산 걸지도 모르겠다.

 

 

 

 

 

박스를 열어보니 42매씩 팩 포장이고 작은 사이즈의 지퍼백 2개가 들어있다. 팩 포장에 지퍼백이 안 달려있어서 지퍼백을 따로 주는 듯한데 오히려 콤팩트한 사이즈가 보관하기 용이해서 좋다. 

 

사용기한이 2025년 8월 31일까지인 걸 보면 3년 정도는 쓸 수 있다. 그런데 3년 동안 84개의 파스를 사용할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두 팩 들어있는 박스 말고 한 팩만 팔았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이랑 나눠서 쓰던지 해야지.

 

 

 

 

 

한 팩을 개봉해보았는데 파스 냄새가 화- 하게 올라온다. 개인적으로 파스 냄새 좋아한다. ㅎㅅㅎ 

 

 

 

 

 

 

개봉한 파스는 기밀 용기에 보관하라고 쓰여 있으니 밀봉하는 것이 좋을 듯해 지퍼백에 넣었다. 당장 붙일 일은 없어서 마치 충동구매처럼 구매했지만 찾던 제품을 구매해두니 좋다. 여러분도 굳이 일본 동전파스 찾지 말고 국산 제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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