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베트남식 맛집 '포이스트'

2022. 4. 24. 19:40떠돌이 방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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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김천 출장에서 월요일에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 근처에 있던 포이스트에 다녀왔다.




베트남식이 끌렸던 건 아닌데 가게 앞의 메뉴판을 보고 꿔바로우가 먹고 싶었다.




꿔바로우와 쌀국수, 볶음밥, 탄산음료가 나오는 2인 커플 세트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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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를 올해 2월에 먹었고 쌀국수가 먹고 싶어 온 건 아니어서 그냥 무난했다. 고수나 다른 소스가 없이 나오는 게 약간 아쉽다.




직장 동료가 먹은 새우볶음밥.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다. 쌀 한 톨 안 남기고 드셔서 도대체 어떤 맛인지 궁금해. ๑'ٮ'๑




꿔바로우. 나는 이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계피향 같은 독특한 향신료가 느껴지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소스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인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다.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다. 가게도 청결하고 음식의 맛도 깨끗함이 느껴진다. 베트남식이 땡겨서 온 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베트남식이 땡길 때 찾고 싶은 가게다.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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