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알못을 위한 컴퓨터 조립하기 - 3. 케이스에 부품 조립하기

2017. 12. 5. 14:30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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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부품 구입하기

1. 케이스 살펴보기 

2. 메인보드 조립하기

2.1 케이스에 I/O실드 끼우기

2.2 메인보드에 CPU 올리기

2.3 메인보드에 램 끼우기

2.4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 올리기

3. 케이스에 부품 조립하기 (해당 글)

3.1 하드디스크 고정하기

3.2 SSD 고정하기 

3.3 CD-ROM 고정하기

3.4 파워 서플라이 고정하기

3.5 메인보드 고정하기

4. 선 연결하기

4.1 케이스-메인보드 선 연결

4.2 파워-메인보드 선 연결

4.3 파워-케이스 선 연결

4.4 부품-파워 선 연결

4.5 부품-메인보드 사타 케이블 연결


 

 

3. 케이스에 부품 조립하기

 

 

 

컴퓨터 케이스에 부품들을 조립할 차례다. 케이스의 모양에 따라 순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간단하게 장착 가능한 SSD와 CD-ROM을 먼저 조립하고 선이 많은 파워서플라이를 조립해 선을 정리한 후 마지막에 메인보드를 조립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케이스에서 각 부품이 위치할 자리를 확인하고 가자.

 

 

3.1 하드디스크 고정하기

 

하드디스크는 SEAGATE의 바라쿠다 3TB ST3000DM008 (3.5HDD/SATA3/7200rpm/64M).

 

 

하드디스크의 윗부분이다. 케이블이 연결될 이 부분이 밖으로 나와야 한다.

 

 

케이블을 연결할 단자 부분이 밖으로 나오도록 놓고 하드디스크를 자리에 밀어서 꽂아준다.

 

 

그리고 케이스 구성품인 나사로 구멍에 맞춰 고정해주면 끝. 간단하다.

 

 

3.2 SSD 고정하기

 

다음은 SSD를 고정한다. SSD는 ADATA의 Ultimate SU800 Series 512GB.

 

 

구성품은 위와 같다. 가장 왼쪽의 물건은 케이스의 SSD 자리에 SSD가 작아 맞지 않을 때 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조립에는 필요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SSD 뒷면의 나사 구멍을 확인한다.

 

 

SSD도 케이블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가 있는 부분이 밖으로 나오도록 위치를 잡아준다.

 

 

역시 케이스에 동봉되어 있던 나사로 고정해주면 끝.

 

 

SSD가 작고 가벼워 케이스 벽에 깔끔하게 붙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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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D-ROM 고정하기

 

 

CD-ROM은 LG전자의 DVD멀티 GH-24NSD1

 

 

다시 케이스의 앞면을 보면 CD-ROM 자리가 커버로 막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부분을 뜯어내야 CD-ROM을 넣을 수 있는데 이 상태로 앞에서는 뜯어낼 수 없다.

 

 

케이스 앞면의 아래쪽에 손을 넣어보면 홈이 있다. 이 부분을 잡고 어린아이의 젖니를 뽑을 때처럼 강한 힘으로 당기면 열 수 있다. 

 

 

이렇게.

 

 

 

커버가 손으로는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버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들어주면 뜯어낸다.

 

 

 

커버를 떼어냈으면 케이스 앞면을 다시 닫아준 후 CD-ROM을 앞에서부터 밀어넣어 적당히 위치시킨다.

 

 

그리고 나사로 고정하면 끝이다.

 

 

3.4 파워서플라이 고정하기

 

다음은 파워서플라이를 준비한다. 해당제품은 마이크로닉스의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ATX/500W).

 

 

어마어마한 선을 달고 있어 무서워 보이는 구성품이다.

 

 

파워의 케이블을 파악해둔다. 복잡해 보이지만 색과 모양이 다 다르고 케이블타이로 묶여 정리되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의 CPU 전원과 메인보드 전원은 메인보드에 연결, 그래픽카드 전원은 메인보드 위에 올린 그래픽카드에 연결, 전면 팬은 케이스 전면의 팬 케이블과 연결, 그리고 하드디스크, SSD, CD-ROM 전원은 각 해당 부품들과 연결하면 된다.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마다 여러 개의 커넥터가 달려 있는데 부품이 여러 개일 때는 부품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커넥터를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파워서플라이의 한 케이블에 모양이 다른 커넥터가 있는 경우에는 부품에 맞는 커넥터를 연결하면 된다.

 

 

왼쪽 사진의 팬 부분이 컴퓨터의 안쪽을 향해야 하고 오른쪽 사진의 전원 부분은 컴퓨터의 밖으로 향해야 한다.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의 나사 위치를 확인한다. 파워서플라이는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케이스를 눕혀놓고 작업했다.

 

 

자리를 잡아준 후 나사를 이용해 고정하면 간단히 끝이다.

 

 

파워 선과 케이스의 선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 부품을 조립하는 건 간단하지만 컴퓨터 조립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부분은 깔끔한 선 정리다. 파워와 케이스의 긴 선은 사진처럼 케이스의 뒷부분으로 넘겨서 필요한 위치의 가까운 구멍을 이용해 꺼내 쓰는 것이 깔끔하다. 이렇게 해두는 편이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조립하기에도 편리하다.

 

 

3.5 메인보드 고정하기

 

메인보드를 고정할 때도 케이스를 눕혀서 작업하는 게 편리하다. 우선 케이스에 위치할 메인보드의 크기를 가늠한다. 케이스에 육각 나사가 6개 박혀 있지만 구입한 메인보드에 이용하능한 육각 나사는 파란색 동그라미 4개다.

 

 

메인보드에서 보면 파란색 동그라미의 위치이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할 수 있는 나사 자리는 흰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4개 자리가 더 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더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케이스의 부속품인 여분의 육각 나사를 케이스에 고정한다.

 

 

3개밖에 없어서 3개만 했다. 고정되어 있는 육각 나사를 빼서 사용해도 되는데 안 빠지길래 포기했다. 아, 가운데 하나는 그 아래에 꽂았어야 했는데 잘못 꽂았다. 귀찮아서 그냥 뒀다.

 

 

다음은 케이스에 메인보를 올린다. 메인보드 왼쪽의 백패널이 케이스에 고정해둔 I/O실드에 잘 맞도록 위치시킨다.

 

 

나사로 각 부분을 케이스의 육각 나사에 고정시킨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나사를 고정하기 위해 자리만 잡아두었던 그래픽카드를 다시 꽂아준 후 오른쪽에 표시된 버튼을 왼쪽으로 밀어 고정시킨다.

 

 

나사로 그래픽카드를 케이스에 고정해준다. 사진에서는 나사를 하나만 썼지만 두 개 다 써서 단단히 고정하는 게 좋다. 여기까지 하면 벌써 케이스에 부품 조립하기도 끝이다. 이제 선 연결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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