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이 많으면 괴롭다. 20대에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인간이 되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젠 생각이 좀 하고 싶어졌다. 사고를 통해 좋은 길로 나 자신을 이끌고 싶어졌거든.

사실 나야 어떻게든 대충 살면 되는데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 윈윈하며 앞으로 나아가려면 생각을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결국 그것도 날 위한 것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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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생을 엿보는 건 재미있다. 그것도 성공한 사람의 인생이면 더 재미있다. 내가 생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바둑을 통해 세상을 보는 조훈현 기사의 생각이 좋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 나는 무엇을 통해 세상을 해석할 수 있을까. 나만의 킬러 컨텐츠가 있으면 좋겠구만.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하는 걸 포기하지 말자. 대신, 너무 생각만 하지도 말자. 생각하고 결론 내렸다면 그대로 GO 할 것. 나는 내 자신이 옳은 생각을 할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틀렸다면 고치면 된다. 뭐가 좀 잘못된다고 죽으라는 법은 없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나는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