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후기 ★★★★★

2022. 3. 30. 15:30부자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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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의 개요

서울시에서는 청년들에게 재테크 교육 및 재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19세~39세의 청년이며 예산한도 내 선착순이다. 접수기간은 2022년 12월 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youth.seoul.go.kr/site/main/content/youth_young_tech_intro

 

서울 영테크 소개 | 서울 영테크 | 금융지원 | 금융·복지 | 서울청년포털

서울청년포털,서울 영테크 지원 사업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재테크 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 [서

youth.seoul.go.kr

 

 

 

2. 사건의 발단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을 끝내고 목돈을 마련하여 회사생활 4년 차에 접어든 32살 조이A는 인생의 변곡점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다.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데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좋은 방법이 없을지 고민 중이던 차에 우연히 서울 영테크를 알게 되어 재무상담을 신청했다.

 

서울시에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믿을 만하고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에 솔깃했다. 대면이 편할 것 같아서 대면상담을 신청했으나 배정된 담당자가 중간지점인 사당역에서 만나자고 해서 비대면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나는 집 근처로 와주는 건 줄 알았거든.. 

 

비대면으로 바꾸고 담당자도 바뀌었는데 오히려 좋았다. 직장인이라 주말에 하려했지만 주말은 상담이 많아서인지 4월 중순이 넘어야 가능했고 마침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어 자가격리 중이라 평일에 가능해 일정을 조율한 후 어제 통화로 재무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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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담내용

<내가 모아둔 돈과 매달 저축할 수 있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1. 빌려주기

 1) 은행 2) 채권 3) P2P

 

2. 한정되어 있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 바꿔 들고 있기 , 부동산()

 

3. 장사나 사업 주식

 

 

< 내 자산 들여다보기 >

* 현금 비중이 높은 편 (현금8:주식2)

* 과거는 생산위주 경제였지만 현재는 소비위주의 경제가 되어 돈의 값이 싸졌다. (이자가 낮아짐)

 

* 따라서 과거에는 은행에 저축해도 이자가 많이 붙었지만 지금은 한정되어 가치가 변하지 않는 금, 부동산, (금이 되고 싶은) 코인으로 돈이 이동하는 과정 중에 있다.

 

* 그러니 나도 현금과 그 외 자산들을 적절한 균형을 맞춰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현금 30% 주식 30% 부동산이나 금 30% 정도)

 

* 그러나 지금 모아둔 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버는 돈에서 저축 비율을 조정해서 비중을 옮겨갈 것

 

* 현재는 현금8:주식2 → 목표는 현금7:주식3

 

* 주택청약 2010으로 줄일 것

* 공공주택은 이미 1순위, 민영주택은 102까지 1순위(135~1000, 그 이상~1500) 달성

 

* 노후준비는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해 세액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 1) 금액 정하기 2) 증권사에서 연금저축펀드 찾아보기

* 400(30 정도)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활용할 것

(추후에 돈이 아주 많아졌을 때 IRP 만들면 추가로 연 300 세액공제 가능)

 

<주식 관련>

1. 주식할 때 확인할 것

 1) 시가총액

 2) ROE 자기자본이익률

 3) 부채비율

 

2. 이 가격이 살 만한 가격인지 확인

 1) 자산가치 BPS=순자산/주식수=주당순자산

 2) 이익가치 EPS=순이익/주식수=주당순이익

 

<꼭 명심할 것>

1. 목표수익률 10% 달성할 때까지 꾸준히 투자하기

2. 항상 분할매수하기

3. 자산 비중 지키기

원금 잃지 않기

10% 수익을 꾸준히 내기

 

 

 

 

 

4. 재무상담 후기: 만족도 ★★★★★

재테크 이야기를 하려면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거나 나보다는 잘 알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는 우리 회사에서 재테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보다 상급자인 분들은 전부 용돈을 받아서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그래서 조언을 구할 데가 없는 게 답답한 심정이었다.

 

재무상담을 받고 나니 나는 지금까지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의 얘기를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통화로 한 상담이었지만 거의 1시간에 걸쳐 차분한 이야기을 들을 수 있었고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하기도 좋았다. 조언해 준 방법을 꾸준히 오래 지켜나갈 수 있느냐 하는 건 나의 능력이다. 

 

1년에 한 번씩은 이런 재무상담을 통해 점검을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가 딱 좋겠다는 생각이다. 전문가랑 이야기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앞으로 투자 비중을 차차 늘리면서 자산을 크게 불려나가야겠다. 물가상승을 넘어서야지! ٩(*'へ'*)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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