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금풍차 만들기 현황

2022. 12. 23. 15:00부자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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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든 예금풍차는 위의 표와 같다. 올해 1월만 해도 예금 이자가 2.7%면 높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3.0%짜리 파킹 통장도 흔하다. 1년 동안 이자가 많이 많이 올랐는데 상반기에는 더뎠고 하반기에 가파르게 올랐다.

 

총 9천만 원의 금액을 들였고 11월, 12월을 제외한 여덟 달은 1천만 원으로 가입했다. 12월에 독립을 하게 되어 보증금으로 1천만 원을 내야 했기에 11월, 12월은 500만 원밖에 못해서 아쉽다.

 

기준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정책 압박으로 예금금리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 금리가 11월에 피크를 찍고 꺾이는 중이다. 9천만 원의 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294만 원 정도이고 예금이율로 환산하면 약 3.9% 정도. 

 

물론 11월에 9천만 원 전부를 6.5% 이율로 가입하는 게 가장 많은 이자를 받는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금리가 언제 피크를 찍을지 알 수 없고 피크를 기다리는 동안 돈이 노는 것도 용납할 수 없으며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대학원 다닐 때부터 꿈꿔왔던 예금풍차가 30대가 되어서야 좀 그럴 듯하게 마련됐다. 매달 1억씩 넣고 예금금리로 월급만큼 받는 것이 나의 소망 중 하나인데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어렵겠지...

 

 

복기를 하자면,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 가입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게 좋을 듯싶다. 같은 상품에서 가입기간이 짧으면 금리가 낮기 때문에 매력적이지 않지만 1~3월에 만기를 6개월로 가져갔다면 지금의 파킹통장보다 높은 이자로 다시 가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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