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풍차 만들기: 여섯 번째 날개

2022. 7. 29. 17:55부자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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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예금풍차 가입이 계획되어 있지 않은데 계획을 조금 수정하기로 했다. 8월 기준금리 결정일이 8월 25일이고 그걸 반영해 시중금리가 오르려면 1~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내가 8월 25일에 만들 예금풍차의 이율이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 그렇다면 시간의 손해를 절약하기 위해 앞당겨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7월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고 시중은행 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3.7%의 숫자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왠지 특판 같고 놓치고 싶지 않고...ㅎㅅㅎ

 

마침 작년에 가입한 예금이 만기해지 되면서 묶여있던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성수점이 먼저 3.7%가 되었는데 며칠 전 성수2가1동도 3.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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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의 이율로 1년짜리 예금에 1천만 원 가입했고 세금우대 혜택으로 이자소득세를 일반 과세 15.4%가 아닌 1.4%만 적용받는다.

 

실지급이자는 355,340원이다. 드디어 30만 원대...인데 한 번에 35만 원 이상이다. 지난 달에 가입한 예금 금리는 26만 원인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오른 예금이율보다 올해 7월에 오른 이율이 훨씬 크다. 충격적일 정도...

 

그런데 세금우대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3.7%의 이율을 일반과세로 적용했을 때의 이자는 313,020원이다. 세금우대 혜택이 42,320원을 벌어다 주는 셈. 세금 혜택이 이율 0.5%p 분을 차지한다.

 

휴, 주식을 잘 사서 5%의 수익을 내면 쉬울 일인데 그걸 못해서 내가 이렇게 매달 예금을 가입한다. 나 녀석의 미래, 건강한 걸까? 자꾸 현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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